지역 청년이 주체 사업단 구성, 사회 참여 기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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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청. ⓒ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4년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에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김해대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신규로 선정된 전국 18개 사업단 중 경남도의 2곳, 각 사업단에 사업비 7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 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주체가 돼 지역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청년의 역량과 창의력을 활용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창원대 산학협력단과 김해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는 각각 단장(교수) 1명, 행정인력 1명, 전문상담사 1명, 제공인력 10명으로 청년사회서비스사업단을 구성해 ‘초등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초등돌봄 서비스는 ‘학습 지원’과 ‘동행 지원’으로 나눈다. 학습지원으로 교과과정 복습․숙제 지도, 예체능 프로그램 운영하고, 동행지원은 등하교 및 병원방문을 동행하고 안전 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기관에 감사하다”며 “청년사업단을 통해 청년들에게 사회활동 참여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 복지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