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3℃로 끓어 올라목표액 102억원 초과한 105억원 모금, 5년 연속 목표 달성 도지사와 간부공무원의 앞선 나눔 실천이 마중물 역할 톡톡
  • ▲ 창원시청앞 광장에 세워져 있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경남도 제공
    ▲ 창원시청앞 광장에 세워져 있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경남도 제공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3도를 기록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경남도의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함께 도민, 기업의 나눔 동참에 힘입어 목표액인 102억 원보다 3억 원 많은 105억 원이 모금됐다.

    전반적인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개인과 법인, 기업의 기부금액이 많이 줄고, 고향사랑기부제, 장학사업 등 다른 형태로 기부금이 분산되는 등 모금에 어려움이 컸지만 5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 

    사랑의 온도탑은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각계각층의 기부가 늘어나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는 것이 모금기관의 설명이다.

    특히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경남도 간부 공무원들의 나눔 리더 가입을 통한 앞선 나눔 실천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 미지근한 온정 나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 금융서비스 우대, 사회공헌인증, 명예의 전당(온라인) 개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3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며 “모금에 동참한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끝나지만, 나눔이 연중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자 예우와 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