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103℃로 끓어 올라목표액 102억원 초과한 105억원 모금, 5년 연속 목표 달성 도지사와 간부공무원의 앞선 나눔 실천이 마중물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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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3도를 기록해 목표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희망2024 나눔 캠페인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두 달간 진행되었으며, 경남도의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과 함께 도민, 기업의 나눔 동참에 힘입어 목표액인 102억 원보다 3억 원 많은 105억 원이 모금됐다.전반적인 지역경제의 어려움으로 인해 개인과 법인, 기업의 기부금액이 많이 줄고, 고향사랑기부제, 장학사업 등 다른 형태로 기부금이 분산되는 등 모금에 어려움이 컸지만 5년 연속 목표를 달성하게 된 것이다.사랑의 온도탑은 언론사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으로 각계각층의 기부가 늘어나 목표 달성이 가능했다는 것이 모금기관의 설명이다.특히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경남도 간부 공무원들의 나눔 리더 가입을 통한 앞선 나눔 실천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 미지근한 온정 나눔에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경남도는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5월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 제정, 금융서비스 우대, 사회공헌인증, 명예의 전당(온라인) 개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경남도 신종우 복지여성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각계각층에서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3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며 “모금에 동참한 도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희망2024 나눔캠페인은 끝나지만, 나눔이 연중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자 예우와 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