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학대피해아동 지원 기부릴레이 계속해서 이어져
  • ▲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정현 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 홍남표 창원시장과 김정현 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학대피해아동의 회복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제공
    BNK경남은행노동조합(위원장 김정현)이 노조원들의 정성어린 성금을 ‘학대피해아동의 회복 지원’을 위해 기탁했다.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24일 접견실에서 경남은행노조가 ‘학대피해아동을 회복 지원을 위한 기부 릴레이’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은행노조는 2022년 19대 노동조합 출범이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노조원들의 정성을 모아 6호 기탁자가 됐다.  

    ‘꽃잎에 긁혀도 상처는 남는다’ 기부릴레이는 창원시가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기부문화 조성과 가족기능 회복으로 아동학대 ZERO 염원으로 시작했다. 

    그 동안 다섯 번의 뜻깊은 기탁으로 2500여만원의 기부금이 마련됐고, 창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가정방문 심리상담·치료, 가족 유대감 강화를 위한 각종 체험활동과 가족여행 등 가정기능 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재학대 예방에 기여했다.

    경남은행노동조합 김정현 위원장은 “우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며 이번 기부가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기부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지속적인 기부릴레이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동기를 확산시켜 아동학대 제로화를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에 부응하여 우리 시는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