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전시장 총선 출마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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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밀양시는 허동식(사진)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는 박일호 전 밀양시장의 사퇴에 따라 내년 4월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시장이 선출돼 취임할 때까지 권한대행 체제로 간다고 밝혔다.

    박 전 밀양시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11일 사퇴했다. 지방자치법 제124조는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권한을 대행하도록 돼 있다.

    허 권한대행은 “전 직원들이 하나가 돼 맡은 바 직무에 충실히 임해 행정 업무 공백 없이 시정을 운영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허 권한대행은 거제시 부시장,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을 역임하고 올해 7월 밀양부시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