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지역 주요 기관장 초청 간담회 개최…기관장 16명 참석지역 주요현안 공유하며 상호 협력방안 논의·소통도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력 모색
  •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지역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초청해 도정현안 공유·협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제공
    ▲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지역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초청해 도정현안 공유·협력을 요청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지역 주요 공공기관장들을 초청해 “도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 데 조언을 해주면 도정에 잘 반영하겠다”며 도정 현안에 대해 공유·협력을 요청했다. 

    박 도지사의 이날 기관장 초청 간담회는 도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도정을 이끄는 데는 지역의 폭넓은 여론과 현황을 파악해야한다는 판단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간담회는 김진부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박종훈 도교육감, 이용균 창원지방법원장, 김성훈 창원지방검찰청 검사장, 권순기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종묵 제39보병사단장, 장일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 도내 행정과 사법, 군·경, 대학, 언론, 경제계를 대표하는 기관장 16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경남도에서 만들어 온 성과를 공유하고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신성장산업 육성, 미래 인재양성 및 청년 생활안정, 도민 안전망 강화, 남해안 관광개발 등 2024년에 경남이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과제에 대해 기관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다른 지역보다 기관장들의 모임이 활성화되어 경남에 대해 의논하고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던 한 해가 되었다”며 “내년에는 기관별로 더 큰 발전을 이루기를 기대하며, 도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경남을 만드는 데 조언해 주시면 도정에 잘 반영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에 이어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상황실’과 전국 최초의 응급의료 컨트롤타워인 ‘응급의료상황실’을 방문해 각종 재난과 응급의료 발생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는 경남도의 시스템을 시연과 설명을 통해 확인하는 자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