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방한국인 대만을 타깃으로 미디어 관계자 초청 팸투어 개최총합 320만의 구독자를 가진 유튜브 등 채널들의 영상 업로드로 큰 효과 기대
  • ▲ 대만 미디어 관계자들이 경남관광 홍보를 위해 팸투어를 했다. ⓒ경남도 제공
    ▲ 대만 미디어 관계자들이 경남관광 홍보를 위해 팸투어를 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대만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만의 현지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하여 팸투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6일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해 4박 5일동안 경남의 창원, 하동, 거제, 통영, 김해 등 5개의 시군을 둘러보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경남의 주요 관광지와 미식 자원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여 미디어를 통해 홍보한다.

    주요 참가자로는 대만의 영향력 1위 방송사인 TVBS NEWS(유튜브 구독자 252만) 대만의 3대 일간지로 알려진 자유시보(自由時報, 유튜브 구독자 26만), 관광 정보 이외에도 엔터테인먼트,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확고한 인지도를 가진 미디어 POPDAILY(인스타그램 팔로워 51만)가 참가해 탁월한 홍보효과가 기대된다.

    이들은 ▲한국 대표 야간관광도시인 ‘통영 디피랑’ ▲통영의 최고 관광지인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 ▲K-드라마, 예능 촬영지로 유명한 ‘거제 바람의 언덕’ ▲한국 전통 사찰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하동 쌍계사’ 등을 방문하며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했다.

    한국 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23년 9월 기준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 중 대만 관광객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로 방한 대만 관광객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경남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관광시장 중 하나로 경남과 인접한 김해, 대구 2개의 국제공항 직항노선을 활용하여 경남으로 관광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다.

    황희곤 대표이사는 “올해 여행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면서 이루어진 방한 대만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2024년에도 봄 시즌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팸투어, 촬영, 박람회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만 관광객들이 경남을 방문하고 경남 관광상품을 적극 개발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