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주, 창원, 통영, 거제 찾는 경남 찾은 중국인 SNS 홍보총 5개팀 경남 찾아 ‘샤오홍슈(小红书)’ 등 SNS 통해 경남관광 알릴 계획
  • ▲ 중국인 SNS홍보단. ⓒ경남관광재단 제공
    ▲ 중국인 SNS홍보단. ⓒ경남관광재단 제공

    경남관광재단은 경남관광자원 홍보를 위한 중국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단이 경남 곳곳을 찾을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중국인 유학생 등 재한중국인으로 구성된 SNS홍보단은 4인 5팀으로 구성, 1박2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한 후 웨이보 등 중국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SNS인 ‘샤오홍슈(小红书)’등을 통해 경남의 관광지, 콘텐츠 등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남관광에 대한 관심도 고취와 트렌드를 반영, 중국인 개별관광객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기획된 중국인 SNS 홍보단은 재한 중국인 및 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홍보단은 4인 1팀으로, 총 5개팀으로 구성돼 각각 김해, 진주, 창원, 통영, 거제를 방문할 계획이다.

    홍보단의 첫 일정인 지난 18~19일에는 김해의 김해가야테마파크, 대성동고분군, 동상시장을 찾았으며, 진주에서는 진양호, 진주레일바이크놀이공원, 국립진주박물관, 촉석루, 진주성, 남가람공원을 찾아 경남의 뛰어난 역사유적과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홍보단으로 경남을 찾았던 한 중국인 유학생은 “평소 먼 거리의 경남에 대해 호기심만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참가하게 되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더 알고 싶고, 다시 오고 싶을만큼 매력적인 경남을 SNS로 소개하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방한 중국인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경남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으로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중국인 SNS 홍보단에 대한 재한 중국인 분들의 호응도가 높아, 경남의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나아가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