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두 차례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개최창원, 통영, 거제, 진주, 의령을 중심으로 신규 관광상품 개발 노력 경주
  • ▲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들이 경남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고 있다. ⓒ 경남도 제공
    ▲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들이 경남의 주요 여행지를 둘러보고 있다. ⓒ 경남도 제공
    경남이 가지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음식,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산업 활성화에 주력한다. 

    24일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와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황희곤)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한국관광공사 말레이시아 지사와 2차례 현지 주요 여행사 및 미디어를 초청해 신규관광코스 홍보를 위한 기획 팸투어를 개최했다.

    1차는 지난 11월 18일 말레이시아 주요 무슬림 여행사와 미디어사를 초청해 통영의 체험 위주 관광지를 방문하고, 2차는 20일부터 24일까지 현지 10대 여행사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창원, 거제, 진주, 의령 등 경남 5개 시군의 다양한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둘러본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홍보를 위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특히 이번 팸투어는 경남관광 홍보를 병행하기 위해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들이 진주시와 의령군·함안군이 조성한 ‘기업가정신' 여행지를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 제공
    ▲ 팸투어에 참여한 여행사들이 진주시와 의령군·함안군이 조성한 ‘기업가정신' 여행지를 둘러보고 있다. ⓒ경남도 제공
    초청된 말레이시아의 음식·여행 전문 페이스북 채널인 Eat Travel Love(46만)와 인스타그램 Places Malaysia(31.8만), 방송매체 Bernama TV(인스타그램 팔로워 11만) 등은 경남의 미식과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홍보해 현지 MZ세대의 경남관광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을 했다. 

    또한 ▲한국 제1호 야간관광도시로 선정된 ‘통영의 디피랑’ ▲ 삼성, LG, 효성의 창업주가 배출된 지수초등학교와 K-기업가 정신의 메카 ‘진주 승산마을’ ▲대한민국 부자 1번지를 표방하며 ‘솥바위 전설’ ‘호암이병철 생가’를 중심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개최한 의령을 방문해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모색했다.

    말레이시아는 코로나 이전(2019~2020) 외래관광객이 46만여명 찾아, 순위 9위를 차지하는 국가로, 이번 팸투어를 통해 쿠알라룸푸르-김해공항 노선을 연계한 경남 관광상품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남관광재단 황희곤 대표이사는 “경남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가 말레이시아에 지속해서 소개되기를 희망한다”며 “SNS 등 트렌디한 매체를 통해 경남 관광이 세계로 널리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