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대학생·교직원 30여 명, 농가 꽈리고추 수확 동참농협 남해군지부도 지역연계봉사 힘 보태
  • ▲ 남해대학 학생·교직원과 농협 남해군지부 직원들이 남해군 남면 죽전리 고추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대 제공
    ▲ 남해대학 학생·교직원과 농협 남해군지부 직원들이 남해군 남면 죽전리 고추재배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해대 제공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직무대리 권대곤) 학생·교직원 일행이 남해군 남면 죽전리에서 지역연계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남해대학 교직원 30여 명은 9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남해군 남면 죽전리 고추재배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600평 부지에 재배된 꽈리고추 수확을 돕고 농가 주변 환경정화작업에도 일손을 보탰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 신청해 추진됐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며 문홍태 남해대학 기획평가단장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최근 일손 부족으로 작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다”며 “남해대학 학생과 교직원이 앞장서서 남해지역 농가 일손돕기에 두 팔 걷고 나서는 것은 대학과 지역의 협력 차원에서 당연한 일”인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문홍태)에서 주관했으며, 농협중앙회 남해군지부 직원들이 함께 연계봉사에 참가했다

    남해대학은 정기적으로 지역연계 봉사활동을 실시, 남해군 미조면, 장항마을, 앵강다숲마을, 조도, 국립남해편백휴양림, 장포항 환경정화활동, 탑동리, 대곡리, 죽전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