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육강관 독보적 경쟁력 보유한 SK오션플랜트와 1,100억원 대규모 투자협약200명 신규 일자리 창출…침체된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활력 부여연이은 대규모 투자유치로 활기찬 경남 실현 박차!
  • ▲ 김병규(가운데)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승철(왼쪽)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이상근 고성군수가 해양플랜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 제공
    ▲ 김병규(가운데)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이승철(왼쪽)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이상근 고성군수가 해양플랜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벡스코에서 열리는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3((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석해 SK오션플랜트와 고성군과 함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이상근 고성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K오션플랜트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바다에 미래를 심겠다는 포부를 담아, 올해 1월 31일 삼강엠앤티를 인수해 새롭게 태어난 기업이다.

    SK오션플랜트는 이날 협약을 통해 고성군 동해면 일원 약 7만㎡ 부지에 해상풍력 주요 구조물에 사용되는 후육강관 생산시설을 신설하며, 1100여억 원을 투자하고 200여 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후육강관은 해양플랜트 중요기자재인 대형 금속파이프(최대 지름 3~4m, 강관 두께 60mm)로, 이번에 신설하는 생산시설은 연간 5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향후 건설될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생산기지(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와 함께 해상풍력 산업 발전 및 지역 경제 활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에 앞서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구조물 특화 생산기지를 건설하기 위해 장기간 표류 중이던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양촌‧용정지구)를 새롭게 개발하고 투자하는 계획으로, 지난해 10월 25일 경남도․고성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대규모 투자를 확정했다.

    이후 아시아 최대 해상풍력 구조물 생산기지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지난 10월 19일 경남도로부터 고성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로 승인받았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서 향후 미래 성장 산업 투자유치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경남에 투자를 결정하는 기업이 원활한 투자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업애로 해결 및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민선 8기 도정의 최우선 과제인 기업의 투자 유치와 투자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전문가 영입을 통한 투자유치 전담조직 운영, 도지사 직속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구성, 투자지원제도 확대 등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