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우 진주 부시장 공군교육사령부 주임원사·으뜸 병사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 특강
  • ▲ 진주시가 공군교육사령부 각 대대 주임원사와 으뜸 병사 52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주시
    ▲ 진주시가 공군교육사령부 각 대대 주임원사와 으뜸 병사 52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렸다. ⓒ진주시
    진주시가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알리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에 대한민국 공군이 주목했다.

    진주시는 지난 26일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방문한 공군교육사령부 각 대대 주임원사와 으뜸 병사 52명에게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공군교육사령부의 이번 방문은 병사의 날을 기념해 공군교육사령부의 핵심 인재인 주임원사와 으뜸 병사의 병영 문화 역량을 강화하고 최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전시관 해설과 승산마을 기업가 생가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병사들에게는 제2, 제3의 글로벌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줬다.

    이날은 신종우 진주 부시장이 진주 K-기업가정신의 전도사로 나섰다. 신 부시장은 ‘대한민국 기업가정신의 수도, 진주’라는 주제로 진주 K-기업가정신의 의미와 뿌리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의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 부시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뿌리는 남명 조식의 경의사상으로 여기에서 비롯된 실천정신이 임진왜란 의병 봉기, 조선 후기 실학파 형성, 지신정 허준의 부자 정신에 영향을 미쳤으며, 이것이 지난 세기 대한민국 경제 기적을 이룬 삼성 이병철ㆍLG 구인회ㆍGS 허만정ㆍ효성 조홍제 등 4대 글로벌 창업주의 기업가정신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주 K-기업가정신은 바로 이들 4대 글로벌 창업주의 기업 가치를 의미하며, 그 가치는 바로 우국애민과 사업보국, 인본주의적 인재양성, 기업 이윤의 사회적 책임 정신”이라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이러한 인간을 존중하고 공동체 가치를 중시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미래 세대로 계승 발전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 육성하여 세계로 확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의 부자소나무 ⓒ진주시
    ▲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의 부자소나무 ⓒ진주시
    이를 위해 “진주시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배울 수 있는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를 지난해 3월 건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수면 승산마을 일원을 관광테마마을로 조성했다”고 소개했다. 

    “지난 7월에는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와 공동으로 K-기업가정신 진주 국제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한국 기업가정신의 원류’의 영어 논문 출간, UN 세계중소기업의 날 기조연설 등을 통해 진주의 도시 브랜드를 국내외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인간중심의 진주 K-기업가정신은 대한민국의 군인으로서도 함양해야 할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강의를 마쳤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는 지난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CEO 2000여 명을 대상으로 K-기업가정신을 교육했다. 올해는 교육 범위를 확대하여 초중고 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을 10월부터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