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소 환경개선 후, 학교폭력 5대범죄 30.9% 감소
  • 경남지방경찰청(청장 백승엽)은 일명‘담배골목’을 안전한 거리로 탈바꿈 하기위해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경찰청은 학교폭력 신고 1만7건을 분석한 결과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가 ‘담배골목’이라고 밝히고 진주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학생·교사·학부모가 직접 벽화를 그린 뒤 ‘청소년 안전거리 인증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로데오거리 일대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무리지어 흡연을 하고, 쓰레기 투기로 인해 인근 주민과 상인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비행골목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환경개선으로 학교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도내 22개소에 노후주택 밀집지역, 재개발 지역 등 범죄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CPTED 기업 도입, 지역사회와 협력해 벽화그리기, CCTV 설치 등 안전한 거리 사업을 추진한 결과, 학교폭력를 비롯한 5대 범죄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