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열린 증평군 도안면 통미마을 1차 농촌현장포럼을 마친뒤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증평군
    ▲ 지난 24일 열린 증평군 도안면 통미마을 1차 농촌현장포럼을 마친뒤 주민들이 기념촬영을 했다.ⓒ증평군


    충북 증평군은 주민주도 상향식 마을 개발을 위한 ‘농촌현장포럼’을 4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이날 도안면 송정2리 통미마을에서 주민 30여명과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및 군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통미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포럼을 갖는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역량강화사업인 현장포럼은 신규 마을 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의를 통해 마을단위 종합개발사업계획과 관련된 의견을 직접 개진해 반영하게 된다.

    군은 통미마을을 시작으로 백암, 소강정, 재평골 마을에서 농촌현장포럼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 충북대가 실시한 충북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 농촌현장포럼 사전 설명회에 3개 마을 주민 10여명이 참가했으며 당시 사전설명회에서 농촌현장포럼의 이해에 대한 특강과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농촌현장포럼 우수사례에 통미마을 연기찬 이장이 도내 11개 시·군 현장포럼 추진 예정 마을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포럼으로 행복찾은 통미마을’이라는 주제로 주민 스스로 마을발전을 이뤄나간 과정을 발표했다.

    통미마을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제3회 행복마을 만들기 ‘함께 가꾸는 농촌운동 마을분야’에 참가해 전국 3위(동상)를 차지했다.

    증평군 미래전략팀 김재겸 주무관은 “현장 활동가인 담당공무원으로써 농촌현장포럼에 적극 참여하고 지원해 통미마을과 같은 우수한 마을이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