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병 소방본부장, 수승대 점검,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 당부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 ▲ 경남도소방본부가 23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 경남도소방본부가 23일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방문해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경남소방본부 제공
    김재병 경상남도 소방본부장은 23일 도내 대표적 물놀이 유원지인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를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했다.

    경남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승대 등 경남도 내 주요 물놀이 장소 11곳에서 지난 5일부터 오는 8월23일까지 50일간 소방공무원 등과 함께 1일 74명이 시민의 물놀이 안전을 책임진다.

    경남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운영 기간에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인명 구조 12명, 응급처치 1129건, 수영금지구역 안전지도 6977건 등을 실시해 도민의 안전을 지켰다.

    김 본부장은 물놀이 안전 표지판, 수난 인명 구조 장비함 등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전반적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강덕순 남성연합회장, 이도희 여성연합회장) 회원 37명도 함께해 물놀이 사고 예방 홍보 물품과 전단을 배부하는 등 캠페인을 펼쳤다.

    김 본부장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부분 사고가 부주의와 음주, 수영 미숙 등 방심에서 비롯되는 만큼 피서객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