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日 균형이 깨지면?

    중국 일본 그리고 세력균형  일본 경제가 중국 경제에 뒤처졌다고 한다. 일본이 왜 이렇게 됐을까? 오늘 한 언론인, 한 교수 등 두 인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다. “판에 박힌 매뉴얼대로 움직이는 일본 사람들은 그 틀에 조금만 돌발변수가 발생해도 혼란에

    2011-02-16 류근일 본사고문
  • 카이로에서 평양까지

    카이로에서 평양은 먼가?   이집트 시민혁명은 성공했다. 비폭력의 도덕성, 대규모성. 보편적 공감대, 인터넷, 국제적(미국) 지지...등이 일구어낸 종합작품이었다. 막판에 무바라크의 집착을 24 시간만에 좌절시킨 결정적인 힘이 무엇이었는지는

    2011-02-12 류근일 본사고문
  • 인사동의 북한

    인사동에 北인권이...  희망은 항상 좁은 문에서 열린다. 처음부터 많은 사람들이 좁은 문으로 몰리지도 않는다. 역사는 그래서 항상 외로운 첫 발로 시작한다. 인사동에서 한동대학교 학생들이 주관한 북한인권 실태 전시회에 1만 5천 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2011-02-11 류근일 본사고문
  • 쓸모 없는 당

    한나라당은 무얼 하고 사나?  월화수목금토...이것은 맞물려 있는 환(環)이다. "시작이 무엇이냐?"는 어는 날을 잡느냐에 따라 다르다. 우리사회의 문제점도 여러 가지 원인들이 맞물려 있다. 그중 어느 것을 꼭집어 “이게 문제로다”라고 말할 것인가? 오늘은 “한나라당이

    2011-02-08 류근일 본사고문
  • 이집트와 대한민국

    쿠오바디스 이집트?   이집트 사태는 산업화, 중산층화, 근대화의 인프라가 부족한 나라에서 민주화의 민중봉기가 일어날 경우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묻게 하고 있다. 현재의 시점에선 ‘불안’과 ‘불투명’이다. 장미 빛 전망은 쉽게 할 수

    2011-02-03 류근일 본사고문
  • 가엾은 '코피나'들

    가엾은 ‘코피나’들  1월 29일 밤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코피나 이야기를 했다. 코피나란 필리핀에 버려진 한국 남성들의 핏줄을 말한다. 그들의 수가 1만 명에 육박한다고 한다. 무책임한 한국남성들과 무책임한 필리핀 여성들의 사례도 있다.

    2011-01-30 류근일 본사고문
  • 無明속 衆生됨이어!

    無明 속 衆生 됨이여  경찰 엘리트 고위층이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어미가 우울증으로 어린 자녀 둘을 목 졸라 살해했다. 이 밖에도 요즘 근친살해 사건들이 꽤 일어나고 있다. 가족사회학 쪽에서는 이것을 현실의 갈등과 스트레스 구조로 돌려서 연구한다. 충분히

    2011-01-29 류근일 본사고문
  • 젊은이여, 허위의식을 거부하라

    젊은이여, 허위의식을 거부하라   젊은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결론은 허위의식을 거부하라는 것이다. 일부는 말한다. 보수 우파는 유지 할 만한 가치가 없는 것을 유지하려는 ‘수구’다... 그렇지 않다. 그건 친북좌파, 혁명적 극좌파, 좌파 ‘

    2011-01-25 류근일 본사고문
  • 남북회담 백번 해도...

    때리고 어르고 맞고 만나고   남북 군사회담이 열릴 모양이다. 말이 ‘회담’이지 북한의 회담방식은 자기들의 틀 안으로 우리더러 들어오라는 식이다. 공산주의자들의 대전제는 ‘혁명의 절대 정당성’이다. 세상을 진리-정의 진영과 반(反)진리-반(反)정의 진영으로 갈라서, 자

    2011-01-25 류근일 본사고문
  • 상무(尙武) 정신의 힘!

    尙武를 생각하며   소말리아 해적 소탕 소식을 접하면서 다시 한 번 절감한 것은 상무(尙武)의 정신이다. 조선조 500년을 통해 찌그러지고 말라죽은 상무의 정신과 기개(氣槪). 충무공을 마지막으로 한국인들의 상무는 고사(枯死) 했다. 그것은

    2011-01-23 류근일 본사고문
  • 北아젠다 깨는 아젠다

    오바마-후진타오와 한국  오바마-후진타오 공동성명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와 6자 회담, 남북대화의 필요성에 합의했다. 그러나 김정일은 비핵화에 절대로 응하지 않는다.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말이었다” 운운 하면서 6자 회담에 응할 수는 있어도 그것은

    2011-01-20 류근일 본사고문
  • 이 전쟁을 누가 아는가

    ‘연평도’는 계속 된다   남침은 현재진행형이다. 6.25 도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만이 남침이 아니다. 최근의 이른바 대화 제의라는 것도 분명한 남침 전쟁이다. 그들의 제의는 무엇을 노리는가?  남쪽은 ‘전쟁세력’이고 자기들은 ‘평화세력’이라는 것을 한반도 안

    2011-01-19 류근일 본사고문
  • 경망스러운 그들

    잠시도 가만히 있을 줄 모르는...  사람의 특성 중 하나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다.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하는 특성. 또는 하려는 특성, 무엇인가를 하지 않고서는 좀이 쑤셔서 백이질 못하는 특성. 이런 특성이 있어서 사람은 문명을 일구어 놓았다.  그러나

    2011-01-18 류근일 본사고문
  • 정치 상품 마케팅

    ‘문화 아방가르드’를 고대하며  강남 조기 유학파 청년이 해병대에 지원하면서 한 말...“연평도 포격을 보고 나 같은 평범한 사람도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런가 하면  어느 친노파(親盧派) 잔재들의 군중집회 사진을 보면 젊은 남녀들이 동학

    2011-01-17 류근일 본사고문
  • 한국의 몸값

    한국 ‘몸값 中低價’ 될라   한국은 국제정치적 위상 설정의 철학과 실제(實際)를 새롭게 정비해야 할 때를 맞고 있다. 우선 현실을 둘러보자.  신문들은 일본과 중국이 한국을 가벼이 보는 것 같다는 기사들을 내고 있다. 중국 외교부장

    2011-01-15 류근일 본사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