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일어나는 밀입국 사건으로 입국 보안에 비상이 걸린 현 시점에 인천공항을 통해 3억 여원에 달하는 필로폰을 제지없이 그대로 밀반입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박 모(46)씨와 오 모(32)씨를 비롯한 공급책·판매책 3명과 투약자 6명을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공급책 박 씨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알게 된 캄보디아 현지 공급책 백 모씨와 SNS로 밀반입을 모의하고 지난 11월 6일 캄보디아로 출국, 85g의 필로폰을 11월 8일 인천공항으로 밀반입해 소매책에게 수회 판매한 혐의다.
이는 우리 돈으로 2억 8000여 만원에 달하는 양이다.
또 중간 소매책 오 모(32)씨 등 2명은 이렇게 박 씨로부터 받은 필로폰을 소량 단위로 포장해 렌트카나 선불폰을 이용, 투약자 손 모(58)씨 등을 상대로 판매했다.
지난 12월부터 1월 말까지 손 모(58)씨 등 6명은 판매책으로부터 구입한 필로폰을 원룸이나 모텔 등지에서 상습 투약한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필로폰 83.29g과 대마초 9.71g을 모두 압수하고 캄보디아에서 국내 판매책 등과 연계해 필로폰을 공급한 백 씨의 소재를 파악중이다.
이렇듯 인천공항 검색대 등을 아무 제지 없이 그대로 통과해 쉽게 필로폰을 대량 밀반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공항과 항만 등의 보안에 치명적인 결점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부산
아무 제지 없이 검색대 그대로 통과...소매책 등에게 필로폰 공급
인천공항 통해 필로폰 밀반입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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