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공항복합도시 조성의 성패를 좌우할 민간 투자 유치 전략 마련 작업이 시작됐다. 부산도시공사가 향후 개발 방향과 수익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하면서다.
부산도시공사는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수립 및 사업성 분석 용역'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시작된 이번 용역은 18개월간 진행돼 2027년 12월 마무리된다. 개발 여건과 시장 수요를 분석해 공항복합도시의 사업성을 높이고 민간 자본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가덕도 공항복합도시는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해 공항경제권을 조성하는 부산시 핵심 사업이다. 국제 비즈니스와 상업·업무 기능을 집적한 복합도시를 조성해 신공항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번 용역에서 개발 수요와 입지 여건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공항복합도시 경쟁력을 높일 핵심 앵커시설과 도입시설을 검토한다. 또 민간 투자 활성화 방안과 사업성 분석을 통해 사업 구조와 단계별 개발 전략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재원이 필요한 공항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민간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사업 모델과 투자 구조를 구체화하는 데 용역의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부산시의 공항복합도시 개발 계획과 연계한 사업화 전략을 마련하고 민간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과 사업성 확보 방안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부산시 핵심 정책사업인 가덕도 공항복합도시 조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