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테러' 피해를 주장했다가 피습 자작극 의혹을 받은 정이한 전 개혁신당 부산시장 후보가 구속됐다. 경찰은 정 전 후보가 수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한 데 이어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산지법 엄지아 영장전담 판사는 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사건 공범인 30대 헬스트레이너 A씨도 구속됐다. 부산지법 심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정 전 후보와 A씨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음료 투척 사건'을 사전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거리 유세 중이던 정 전 후보에게 음료가 담긴 컵을 던졌고, 정 전 후보 측은 음료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후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을 '선거 테러'로 규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직후 확보한 통화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 전 후보와 A씨가 사건 전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고, 두 사람이 평소 알고 지낸 사이인 점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후 헬스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두 사람이 범행을 사전에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지난 5월 중순 정 전 후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후보는 경찰 조사 이후에도 후보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계속했고 6·3 지방선거에서 1.56%를 득표했다.
경찰은 이번 구속영장이 음료 투척 사건과 관련한 혐의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정 전 후보가 제출한 병원 진단서 발급 과정과 의료법 위반 여부, 정 전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과 계열 여론조사기관 관련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지법 엄지아 영장전담 판사는 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정 전 후보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같은 사건 공범인 30대 헬스트레이너 A씨도 구속됐다. 부산지법 심학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고 도망할 염려도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정 전 후보와 A씨는 지난 4월 27일 부산 금정구 구서나들목 인근에서 발생한 '음료 투척 사건'을 사전에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거리 유세 중이던 정 전 후보에게 음료가 담긴 컵을 던졌고, 정 전 후보 측은 음료를 피하는 과정에서 넘어져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이후 뇌진탕과 근좌상 진단을 받았다며 이번 사건을 '선거 테러'로 규정했다.
그러나 경찰은 사건 직후 확보한 통화기록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정 전 후보와 A씨가 사건 전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고, 두 사람이 평소 알고 지낸 사이인 점을 파악했다.
경찰은 이후 헬스장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두 사람이 범행을 사전에 논의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지난 5월 중순 정 전 후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전 후보는 경찰 조사 이후에도 후보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계속했고 6·3 지방선거에서 1.56%를 득표했다.
경찰은 이번 구속영장이 음료 투척 사건과 관련한 혐의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별도로 정 전 후보가 제출한 병원 진단서 발급 과정과 의료법 위반 여부, 정 전 후보 부친이 운영하는 병원과 계열 여론조사기관 관련 의혹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