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선출된 강무길 시의원.ⓒ부산시의회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원(해운대4)이 6일 제10대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 끝에 민주당이 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모두 철회하면서 국민의힘 단독 원구성이 이뤄졌고 부산시의회는 제10대 의회의 문을 열었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제3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강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제1부의장에는 송상조 의원(서구1)이 선출됐다.
이어 열린 개원식에서는 의원 선서를 통해 시민의 대표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시민 행복과 부산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제10대 부산시의회 출범은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진통을 겪었다. 민주당은 의장과 해양도시안전위원장, 건설교통위원장 후보를 등록하며 표 대결을 예고했지만, 갈등이 확산되자 지난 3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를 모두 사퇴하고 제2부의장직도 맡지 않기로 했다. 결국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모두 맡으며 제10대 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부산시의회는 이날 오후 운영위원회와 기획재경위원회, 행정문화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 등 7개 상임위원장과 윤리특별위원장을 선출하고, 의장을 제외한 47명의 상임위원회 배정을 마무리했다.
강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 "시민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민생을 최우선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부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부산시의회는 원구성을 마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7일 충렬사를 참배하고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