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의장·원내대표 경선 이후 불과 엿새 만에 단일대오를 구축하며 전반기 원 구성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종진 의원 측 인사들까지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하며 경선 후유증을 조기에 털어냈고, 37석의 절대다수를 바탕으로 사실상 전재수 시정을 견제할 내부 체제도 완성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1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합의 추대 방식으로 확정했다.
제1부의장 후보에는 재선 송상조 의원(서1)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위원장 후보는 운영위원장 김재운(부산진3), 기획재경위원장 김태효(해운대3), 행정문화위원장 송우현(동래2), 복지환경위원장 서국보(동래3), 건설교통위원장 조상진(남2),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윤지영(사하1), 교육위원장 김효정(북2) 의원으로 확정됐다. 윤리특별위원장 후보에는 초선 의원 가운데 최연장자인 강영두 의원(북1)이 배정됐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통합'이었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종진 의원 측으로 분류되는 서국보·윤지영·김효정 의원에게 각각 상임위원장을 맡기고, 초선 최연장자인 강영두 의원을 윤리특별위원장 후보로 배정하며 계파를 넘어선 안배에 나섰다. 경선의 승패를 이어가기보다 경쟁자까지 품으며 당내 결속을 우선했다.
반면 의장 후보 경선에서 강 후보와 맞붙었던 이종진 의원(북3)은 전반기에는 별도 보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강 후보 측은 이 의원에게 상임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재선 의원이 부의장을 맡는 상황에서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반기에는 별도 보직 없이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후반기 원 구성에 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부산시의회 전체 48석 가운데 37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11석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원 구성 협상은 물론 향후 전재수 시정에 대한 견제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제2부의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제2부의장만으로는 실질적인 의회 역할이 어렵다는 이유로 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한 만큼 원 구성 협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구성을 조기에 마무리하며 전재수 시정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안과 조직개편안 등 주요 현안을 심사할 의회 진용도 갖췄다. 전재수 시정 역시 주요 정책과 예산안 처리를 위해서는 37석을 확보한 국민의힘과의 협의가 불가피한 만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과 견제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강무길 의장 후보는 "경선은 경쟁일 뿐이었다. 이제는 국민의힘 37명 모두가 하나가 돼 부산시민만 바라보고 의회를 운영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일에는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견제하는 책임 있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다음 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공식 선출하고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전반기 의장 후보는 경선 경쟁자였던 이종진 의원 측 인사들까지 주요 보직에 전진 배치하며 경선 후유증을 조기에 털어냈고, 37석의 절대다수를 바탕으로 사실상 전재수 시정을 견제할 내부 체제도 완성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제1부의장과 상임위원장 후보를 합의 추대 방식으로 확정했다.
제1부의장 후보에는 재선 송상조 의원(서1)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위원장 후보는 운영위원장 김재운(부산진3), 기획재경위원장 김태효(해운대3), 행정문화위원장 송우현(동래2), 복지환경위원장 서국보(동래3), 건설교통위원장 조상진(남2), 해양도시안전위원장 윤지영(사하1), 교육위원장 김효정(북2) 의원으로 확정됐다. 윤리특별위원장 후보에는 초선 의원 가운데 최연장자인 강영두 의원(북1)이 배정됐다.
이번 인선의 핵심은 '통합'이었다. 의장 후보 경선에서 경쟁했던 이종진 의원 측으로 분류되는 서국보·윤지영·김효정 의원에게 각각 상임위원장을 맡기고, 초선 최연장자인 강영두 의원을 윤리특별위원장 후보로 배정하며 계파를 넘어선 안배에 나섰다. 경선의 승패를 이어가기보다 경쟁자까지 품으며 당내 결속을 우선했다.
반면 의장 후보 경선에서 강 후보와 맞붙었던 이종진 의원(북3)은 전반기에는 별도 보직을 맡지 않기로 했다. 강 후보 측은 이 의원에게 상임위원장직을 제안했지만, 재선 의원이 부의장을 맡는 상황에서 3선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해 이를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전반기에는 별도 보직 없이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후반기 원 구성에 대비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부산시의회 전체 48석 가운데 37석을 차지하고 있다. 민주당은 11석이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원 구성 협상은 물론 향후 전재수 시정에 대한 견제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쥐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원 구성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제2부의장 자리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민주당은 제2부의장만으로는 실질적인 의회 역할이 어렵다는 이유로 상임위원장 배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의 입장 차가 여전한 만큼 원 구성 협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후보 구성을 조기에 마무리하며 전재수 시정 출범 이후 첫 추경예산안과 조직개편안 등 주요 현안을 심사할 의회 진용도 갖췄다. 전재수 시정 역시 주요 정책과 예산안 처리를 위해서는 37석을 확보한 국민의힘과의 협의가 불가피한 만큼,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시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과 견제가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강무길 의장 후보는 "경선은 경쟁일 뿐이었다. 이제는 국민의힘 37명 모두가 하나가 돼 부산시민만 바라보고 의회를 운영하겠다"며 "시민을 위한 일에는 협력하고, 잘못된 부분은 분명히 견제하는 책임 있는 시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의회는 다음 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을 공식 선출하고 제10대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