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 수산당국이 양식어장을 찾아 고수온·적조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7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주요 해역에 민·관 합동으로 현장밀착형 지도반을 편성해 고수온·적조를 중점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주요 해역을 중심으로 6개 해역으로 나눠 해역별 담당을 지정해 수산정책과 주관으로 수산안전기술원·시/군·어업인 등과 합동으로 고수온·적조 대응 현황을 점검한다.
경남도는 사전에 고수온·적조 대비를 위해 산소발생장치·저층해수공급장지 등 장비를 보급하고, 고수온 취약 어류 폐사 방지를 위해 면역증강제 14t과 양식수산물재해보험료 26억 원을 지원하는 등 선제 조치를 진행했다.
현재 진해만 일대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상태이나, 고수온에 취약한 조피볼락 등 양식 어류를 사육하는 통영·거제·남해 일대의 수온은 21~23℃를 유지해 아직 피해가 없는 상태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2일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 중이며, 향후 고수온주의보 해역이 확대될 경우 사료 공급 중단과 차광막 설치, 조기 출하 등 농어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신속하게 재해대책명령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또한 해역별 어장 예찰을 더욱 강화하고, 수온 변동 상황을 밴드(BAND)·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신속히 제공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양식해역 수온이 어류 폐사 한계수온인 28℃로 상승하면 양식 생물 피해가 우려되므로 고수온 기간 수온변화를 공유하고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어업인들은 고수온에 따른 양식 생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양식장 관리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