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삼캐기·황금산삼 찾기·맨발걷기 등 체험 다채드론 라이트쇼·체험존 등…‘2027 함양방문의 해’ 선포
  • ▲ 함양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에 물들고, 함양에 머물다’를 슬로건으로 ‘제21회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한다.ⓒ함양군
    ▲ 함양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산삼에 물들고, 함양에 머물다’를 슬로건으로 ‘제21회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한다.ⓒ함양군
    함양군이 산삼을 중심으로 건강과 체험, 공연을 결합한 가을 대표 축제를 마련하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함양군은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 동안 상림공원 일원에서 제21회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산삼에 물들고, 함양에 머물다’를 주제로 산양삼의 판매와 체험을 비롯해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야간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축제장에서는 산양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판매장이 운영되며, 모든 판매장에서 실속형 제품을 판매하도록 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인다. 판매 제품에는 품질 확인을 거친 인증 태그를 부착하고 구매액에 따라 지역상품권을 돌려주는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공간도 마련된다. 함양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판매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농가와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필봉산 숲에서는 하루 세 차례 ‘황금산삼을 찾아라’ 행사를 열어 참가자들이 산삼 모형을 찾아 경품을 받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제 산삼밭에서는 5년근 산양삼을 직접 채취해 가져갈 수 있는 산삼캐기 체험이 매일 운영된다.

    이밖에 산양삼 담금주 만들기와 룰렛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건강과 휴식을 주제로 한 웰니스 콘텐츠도 축제의 한 축을 이룬다. 항노화관에서는 건강 상태 확인과 반신욕, 명상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팥찜질팩과 젤파스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0월 10일에는 ‘맨발걷기 힐링 페스타’를 열어 맨발걷기 행사와 건강 관련 강연을 마련한다.

    밤에는 지역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0월 9일과 10일 열리는 ‘산막나이트’에서는 산삼막걸리 또는 산삼식혜와 편육, 부추전 등을 맛보며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7일에는 주제공연과 함께 ‘2027 함양방문의 해 선포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 이어 400대 드론을 활용한 라이트쇼도 펼쳐져 상림공원의 가을밤을 장식한다.

    폐막일인 11일에는 ‘오르GO 함양 완등인의 날’을 비롯해 경남도민예술단 공연과 폐막공연, 불꽃쇼 등이 이어진다.

    가족 관광객을 위한 공간도 다양하게 구성된다. 연지공원 일대에는 약 6000㎡ 규모의 패밀리존을 조성해 어린이놀이터와 원목놀이시설, 푸드트럭, 인생네컷, 사니사미 쿠키 만들기, 민속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공예 체험과 페이스페인팅, 마술과 변검쇼, 풍선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켓존도 운영된다.

    올해 처음 마련되는 ‘피크닉존’은 산삼주제관에서 불로폭포로 이어지는 구간에 조성된다. 지역 청년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와 카페를 비롯해 빈백, 파라솔, 미니텐트, 감성조명 등을 배치해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꾸민다. DJ 프로그램과 산양삼 경매도 하루 세 차례 진행된다.

    먹거리관은 500석 규모로 운영되며 함양의 대표 특산물인 흑돼지를 활용한 음식도 선보인다. 군은 지역업체 참여를 확대하고 산양삼과 농산물 판매를 연계해 축제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