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한방진료부터 공연·체험·지역 농특산물 장터까지
-
- ▲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위상을 공고히 해 온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더욱 강력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산청군
산청군의 대표 가을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2년 만에 다시 열린다.산청군은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제26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한방이 있는 산청, K-웰니스를 열다’를 주제로 한방과 약초를 비롯해 치유와 관광, 체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산청한방약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명예문화관광축제로, 산청의 한방·약초 자원과 지리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특히 올해 행사는 지난해 재난으로 축제가 열리지 못한 이후 2년 만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청군은 국내 관광객뿐 아니라 외국인 방문객 유치를 확대하고 산청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 서비스도 강화한다. 결혼이주여성 통역안내원을 배치하고, 10월 2일부터 3일까지는 국내외 웰니스 관광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K-웰니스 치유관광 글로벌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해 관광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축제장에서는 한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동의전에는 ‘산청혜민서’가 마련돼 한의사와 간호인력이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맥과 침, 추나요법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열 베드와 세라젬 기기 체험 공간도 운영해 방문객들이 한방과 웰니스 콘텐츠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내 몸의 보약 체험’에서는 숙면과 면역력, 호흡기 건강 등을 주제로 전문 한의사와 함께 체질에 맞는 약초를 고르고 직접 달여 맛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지역 항노화 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한방웰니스관도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산청의 약초 자원이 건강·항노화 산업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제품 전시와 체험, 판매 등을 통해 소개한다.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어린이 한방의학당에서는 어린이들이 한의사 직업을 체험할 수 있으며, 과자 상상놀이터와 편백나무 큐브 풀장, 약초 마시멜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운영된다.공연 프로그램도 축제 기간 이어진다. 개막식은 10월 2일 오후 6시 30분 메인무대에서 열리며 퍼레이드와 주제공연,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이 진행된다.이밖에도 홍지민과 함께하는 힐링 음악여행, 마당극, 사일런트 요가, 버스킹, ‘뽕뽕 허준명의선발전’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을 맞는다.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와 판매장도 운영된다. 산청흑돼지구이관을 비롯해 유기농한우국밥, 잔치국수 등 향토음식을 선보이며, 11개 읍면 로컬체험존과 약초·농특산물·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장터도 마련된다.친환경 축제를 위한 운영방안도 추진된다. 행사장 내 식음시설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환경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둔다.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장과 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산청시외버스터미널과 동의보감촌을 연결하는 천원택시도 운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