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국회 전문가 토론회… 도입필요성·정책과제 논의양성자가속기 활용 반도체·우주방사선 연구 연계 모색
-
- ▲ 동남권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토론회 포스터.ⓒ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울산·경남을 아우르는 동남권에 양성자치료센터를 구축해 첨단 암 치료는 물론 우주방사선과 반도체 연구까지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된다.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오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동남권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양성자치료는 양성자 빔을 종양에 집중해 정상 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줄이는 치료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등이 관련 치료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부산시와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지난해 11월 동남권 양성자치료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암 치료체계 구축과 소아·난치암 치료 기반 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양성자치료센터의 활용 범위를 암 치료에만 한정하지 않고 산업·연구개발(R&D) 분야로 넓히는 방안도 다룬다. 양성자 가속기를 활용해 우주방사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거나 인공위성용 반도체의 방사선 내성을 시험하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한영이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 교수가 양성자치료의 국제 동향과 국내 도입 타당성을 발표한다. 신병철 네이처플라워세미컨덕터 부사장은 전력반도체 산업과 양성자치료센터의 연계 방안을, 유도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전략연구개발부장은 임상적 필요성과 국가 전략 인프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각각 발표한다.정동만 국민의힘 의원은 중입자치료기에 양성자치료 시설까지 더해 동남권을 첨단 암 치료 거점으로 육성하고, 우주방사선 연구와 반도체 산업을 연계해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를 방사선의과학 융합 클러스터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