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부터 LH 기능분리 재검토 촉구시민·정치권·경제계 3대 현안 전달…10만 서명운동 본격화
  • ▲ 진주시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세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진주혁신도시의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진주시
    ▲ 진주시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세종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진주혁신도시의 완성과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정부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했다.ⓒ진주시
    진주시가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의 현안을 알리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지역의 요구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진주시는 2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세종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관계자와 시·도의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능 분리 재검토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 중심 집적 등 지역의 3대 현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결의대회 이후 정부세종청사와 국회 등을 대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역사회 대응의 연장선이다.

    특히 진주시는 최근 조규일 시장을 시작으로 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 대학생 등이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정부에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 전달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용주 진주상공회의소 부장이 청년과 시민을 대표해 대정부 호소문을 낭독했다. 호소문에는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와 LH 기능 분리에 대한 재검토, 공공기관 2차 이전의 기존 혁신도시 중심 추진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참석자들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를 위한 10만 명 서명운동에도 힘을 보탰다. 조규일 시장과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들은 현장에서 대표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정부에 지역사회의 요구를 전달했다.

    진주시는 발전 5개 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와 관련해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시설과 입지 여건 등을 근거로 진주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LH 기능 분리와 관련해서도 지역에서는 본사 기능과 조직의 축소가 혁신도시 경쟁력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요구해 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진주혁신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지역의 핵심 공공기관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히며 3대 현안 해결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진주시는 앞으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치권과 경제계, 학계, 시민사회 등과 협력하면서 정부와 관계기관을 상대로 지역 현안의 정책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