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기후위 위원장 면담…입지 경쟁력·행정지원 방안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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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소관 상임위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정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김해시을)과 면담을 갖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진주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진주시
발전공기업 5개사 통합에 따른 ‘(가칭)한국발전’ 본사 입지를 둘러싼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진주시가 국회를 상대로 진주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나섰다.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5일 국회를 방문해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나 통합 발전공기업 본사의 진주 이전을 건의했다.이 자리에서 조 시장은 통합본사 입지로 진주를 검토할 경우 기존 혁신도시의 기반시설을 활용할 수 있고 별도의 이전 기반을 새롭게 마련하는 데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진주시가 특히 강조한 것은 기존 한국남동발전 사옥의 활용 가능성이다. 통합공기업 출범 초기에는 기존 청사를 임시 업무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조직 규모와 기능에 맞춰 청사 확장이나 신축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게 진주시의 설명이다.교통과 산업 기반도 유치 논리로 제시됐다. 진주시는 영호남을 연결하는 남중권에 위치해 발전 관련 주요 거점과의 접근성이 높고, 남부내륙철도가 개통되면 광역 이동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에너지 산업과 교육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경상국립대학교를 비롯해 두산에너빌리티, 효성중공업 등 관련 기업·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어 발전공기업 통합 이후 산학연 협력 확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진주시는 통합본사 이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옥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사옥 활용과 함께 향후 조직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부지 확보 및 행정 지원 등을 통해 이전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김정호 위원장은 진주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통합본사 유치를 위해 대응하고 있는 상황에 공감하면서 입지 선정 과정에서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또 진주가 통합본사 입지로서 갖는 차별화된 조건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전달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진주시는 국회 방문에 이어 정부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사회 차원의 참여도 이어진다. 체육계와 경제계, 여성계 등 각계가 참여하는 릴레이 1인 시위와 범시민 연대 활동을 통해 유치 필요성을 알릴 예정이다.진주시는 현재 12만 명을 넘어선 범시민 서명운동 결과를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조규일 시장은 “통합본사 유치는 진주혁신도시의 기능을 강화하고 서부경남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진주의 입지 여건과 준비 상황을 지속적으로 설명하면서 유치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