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합천 협약 체결…39개 종목 분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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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이 2027년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2027년 경상남도민체육대회가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경남 4개 군에서 분산 개최되는 가운데, 각 지자체가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한 공동 준비에 들어갔다.산청군을 비롯한 4개 군은 지난 11일 산청군청에서 공동 개최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협력체계를 마련했다.협약에는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와 제30회 경상남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4개 군이 행정·체육 분야에서 협력하고 지역별 역할을 분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2027년 도민체전은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된다. 39개 종목이 산청·함양·거창·합천을 비롯한 여러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대회의 개회식과 폐회식은 거창군이 맡는다.공동 개최에 따른 지역별 분산 운영을 위해 4개 군은 경기장 확보와 시설 정비, 선수단 지원 등 대회 운영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단계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교통과 숙박, 안전관리 등 참가 선수와 방문객의 편의와 직결되는 분야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자원봉사자 운영을 포함한 현장 지원 분야 역시 4개 군이 협의해 준비한다.대회를 알리는 주요 행사도 특정 지역에 집중하지 않고 4개 군에 나눠 진행한다. 준비위원회 발대식과 D-100 행사, 자원봉사자 발대식 등을 지역별로 개최해 공동 개최에 따른 지역 간 참여와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도민체전을 서부경남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된다. 4개 군은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관광자원을 공동 홍보하고 선수단과 방문객이 경기 관람과 함께 지역 관광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하기로 했다.공동 홍보물 제작과 행사 운영에서는 4개 군의 개별 명칭을 각각 부각하기보다 대회 공식 명칭과 통합된 디자인을 적용해 공동 개최의 정체성을 강화할 방침이다.4개 군은 앞으로 지자체와 체육회 간 실무 협의를 이어가면서 분야별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대회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공동으로 조정할 계획이다.이홍기 거창군수는 “이번 대회는 서부경남 4개 군이 역량을 모아 준비하는 만큼 지역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회를 찾는 선수와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공동 개최를 지역 상생의 계기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제66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는 경남 18개 시·군의 선수단과 임원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서부경남 4개 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