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교육·통신 상담…보이스피싱 예방교육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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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과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이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SK텔레콤과 지난 11일 협약을 맺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산청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산청·함양·거창·합천 등 서부경남 4개 군이 SK텔레콤과 손잡고 고령층을 비롯한 디지털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통신서비스 이용 편의 향상에 나선다.산청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군과 SK텔레콤 간 ‘찾아가는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과 유명현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 지자체 관계자와 이혜연 SK텔레콤 부사장, 김우람 대외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고령인구 비중이 높은 서부경남 지역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과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SK텔레콤은 각 군을 직접 찾아가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안내하고 주민들이 평소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는 궁금증이나 불편사항을 상담한다.교육 방식도 일방적인 집합 강의에서 벗어나 개인별 이용 수준과 필요에 맞춰 진행한다. 주민이 실제 사용 과정에서 겪는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필요한 기능을 반복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한다. 보이스피싱 등 통신을 활용한 금융범죄에 대한 대응 방법을 안내해 고령층의 금융피해 예방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통신서비스 상담과 함께 스마트폰 살균 클리닝, 보호필름 교체, 단말기 점검 등 현장 지원도 실시한다. 특정 통신사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지자체가 주민 수요를 파악하고 SK텔레콤이 전문 인력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4개 군은 지역별 특성과 주민들의 디지털 활용 수준을 고려해 찾아가는 서비스가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신성범 국회의원은 “고령층이 많은 농촌지역은 디지털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이 상대적으로 많고 보이스피싱과 같은 금융범죄 피해에도 취약하다”며 “민관이 협력해 전문가가 직접 주민을 찾아가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유명현 산청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통신과 디지털 이용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혜연 SK텔레콤 부사장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 것이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통신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현장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