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특구 활성화 논의 R&D·판로 등 현장 중심 해법 모색 승강기산업 위기 돌파 ‘시동’…산·학·연·관 TF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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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승강기 산업 산·학·연·관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밸리 TF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지역 승강기산업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거창군
거창군이 침체된 승강기산업의 활로를 찾고 지역 승강기밸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거창군은 지난 8일 군청 상황실에서 승강기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승강기밸리 TF팀 자문위원 위촉식’을 열고 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이번 TF팀 출범은 건설경기 둔화와 실물경제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지역 승강기업체들의 수주와 매출이 줄어드는 등 산업 전반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신규 기업 유치와 투자 역시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거창군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위기 대응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TF팀에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을 비롯해 (사)승강기밸리기업협의회,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거창군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자문위원들은 앞으로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상 어려움과 기술·인력·판로 문제 등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발굴에 나선다.주요 논의 대상은 기업 유치와 투자 확대, 연구개발 지원, 시험·인증 기반 강화, 공동 판로 및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시장 진출 등이다. 단순히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 승강기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거창군은 TF팀을 일회성 자문기구가 아닌 현장 대응형 협의체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기업과 지원기관, 교육기관, 연구기관, 행정기관 사이의 의견을 조정하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해 정책과 사업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이날 위촉식과 함께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도 진행됐다.글로벌스퀘어 오성진 컨설턴트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중간보고회에서는 현재 산업특구의 운영 실태와 주요 사업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참석자들은 특히 건설시장 위축으로 인한 승강기 신규 수요 감소와 기업의 연구개발 및 판로 확보 한계 등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아울러 산·학·연·관 간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산업특구 사업이 기업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 방식과 지원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거창군은 이번 TF 활동과 산업특구 컨설팅 결과를 연계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승강기밸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