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탑 순환·교량 횡단 2개 코스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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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해군은 남해대교 주탑 위에서 남해의 가을 풍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 ‘1973 남해대교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10월 3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1973 남해대교 체험’ 프로그램 안내문 ⓒ남해군
남해군이 우리나라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를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남해군은 오는 10월 3일 남해대교 주탑과 점검로를 활용한 ‘1973 남해대교 체험’을 진행하고, 오는 15일부터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이번 프로그램은 남해대교의 역사성과 관광자원을 결합해 일반적인 교량 관광과 차별화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평소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남해대교 주탑 위에서 남해의 가을 바다와 주변 섬, 노량 일대 풍광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체험은 참가자의 일정과 난이도에 따라 두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남해대교 남단에서 출발해 첫 번째 주탑을 돌아오는 1코스는 265m 구간으로 약 40분이 소요된다. 남해대교 주탑을 지나 하동 방향으로 교량을 횡단하는 2코스는 1100m 규모로 약 80분 동안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체험에 앞서 남해웰컴센터에서 접수를 마친 뒤 안전서약서 작성과 건강 상태 확인, 안전교육을 받는다. 이후 헬멧과 하네스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전문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라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프로그램은 10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간대별로 진행된다. 한 회당 참여 인원은 최대 8명으로 제한하며, 전체 모집 인원은 50명이다.참가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남해군 누리집 예약 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사전 신청자가 모집 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참가 제한 기준도 적용된다. 임산부와 노약자, 만 19세 미만 청소년, 만성질환자 등은 체험에 참여할 수 없으며, 참가자는 운동화와 활동하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 강풍이나 호우 등 기상 여건에 따라 프로그램이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특히 이날 남해대교 일대에서는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가을 문화행사도 펼쳐진다.남해대교와 노량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물드는바다’ 행사는 음악과 산책, 공연을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남해웰컴센터 루프탑에서는 디제잉 공연이 진행된다. 남해각 주변에서는 작은 숲과 데크길을 활용한 스탬프투어가 마련돼 방문객들이 그림엽서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버스킹 공연도 이어진다.행사 분위기를 마무리할 노을 스테이지에서는 재즈 듀오 ‘수수 브라더스’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베이시스트 정수민과 피아니스트 진수영이 남해대교를 배경으로 가을밤 재즈 무대를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