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인 대상 컨테이너선도 강제수사1명 사망·6명 실종… 사고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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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해양경찰이 8일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 전복·침몰 사고와 관련해 선사와 유관 협회 등 5개 업체와 사고 당시 예인 중이던 컨테이너선을 압수수색했다.ⓒ부산해양경찰서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된 부산 예인선 전복·침몰 사고를 수사 중인 해경이 선사와 관련 업체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부산해양경찰서는 티엔에스캐처호 선사와 관련 협회 등 5개 업체, 사고 당시 예인 중이던 대형 컨테이너선을 압수수색했다고 8일 밝혔다.해경은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사고 당시 예인작업 과정과 선박 간 지휘·교신 내용,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살펴볼 방침이다. 사고 직후에는 수사관 41명으로 수사본부를 꾸리고 선사 관계자와 생존 선원 등을 조사해왔다.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1시29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기관이 고장 난 대형 컨테이너선을 다른 예인선 2척과 함께 부산항으로 끌고 가다 전복됐다. 약 2시간 뒤에는 수심 87m 해저로 침몰했다.해경은 티엔에스캐처호가 컨테이너선 앞쪽 오른편에서 예인하다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예인줄에 힘을 받아 왼쪽으로 넘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컨테이너선 폐쇄회로(CC)TV에는 전복 직후 선원 2명이 바다에 떨어져 떠밀려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약 3노트(시속 5.5㎞)의 빠른 조류가 흐르고 있었다.사고 당시 배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8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인 1명은 구조됐고 한국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