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 어려운 장애인 등 대상 연중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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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군은 1일부터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특별교통수단을 군 직영으로 전환해 운영한다.ⓒ의령군
의령군이 장애인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이달부터 직접 운영하며 공공 중심의 교통복지 강화에 나섰다.의령군은 지난 1일부터 기존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해 온 특별교통수단의 관리·운영 주체를 군으로 변경하고 본격적인 직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특별교통수단의 직영을 위해 군은 사전에 전담 운전원을 확보하고 차량 운영체계와 배차 시스템 등을 정비했다. 경남지역 시·군 가운데 지방자치단체가 특별교통수단을 직접 운영하는 것은 의령군이 처음이다.직영 체계에서는 차량 10대와 운전원 10명이 투입된다. 차량은 이용 수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의령읍에 8대, 부림면에 2대를 각각 배치했다.운행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연중 365일, 하루 24시간 운영해 병원 방문이나 일상생활 등 이동 지원이 필요한 교통약자가 언제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용 대상은 보행에 장애가 있거나 일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해야 하는 주민 등이다.이용 희망자는 우선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등록을 마친 뒤에는 경상남도 특별교통수단 통합콜센터(1566-4488)나 ‘경남특별교통수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 배차를 요청할 수 있다.의령군은 앞으로 실제 이용 현황을 분석해 서비스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시간대별 이용량과 요일별 수요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차량 배치와 인력 운영에 반영하고, 이용 과정에서 제기되는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이번 특별교통수단 직영은 의령군이 추진해 온 이동권 확대 정책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군은 군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의령빵빵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교통약자를 위한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까지 직접 관리하게 됐다.오태완 의령군수는 “교통수단의 부족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는 군민이 없어야 한다”며 “누구나 필요한 곳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동권을 보장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복지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