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연속 생태관광 명성 이어가...생태 보전·체험·교육 호평
  • ▲ 합천 정양늪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에 2020년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 2026년 3회 연속 재지정됐다.ⓒ합천군
    ▲ 합천 정양늪이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에 2020년 처음 지정된 이후 2023년, 2026년 3회 연속 재지정됐다.ⓒ합천군
    합천군의 대표적인 자연생태 명소인 정양늪이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다시 한번 이름을 올리며 생태관광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합천군은 정양늪이 ‘2026년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 심사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정양늪은 지난 2020년 최초 지정된 데 이어 2023년과 올해까지 세 차례 연속 경남도 대표 생태관광지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번 선정은 생태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다단계 심사를 거쳐 이뤄졌다. 평가단은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 최종 심의 등을 통해 생태자원의 보전 상태와 관광 프로그램 운영,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지정에 따라 합천군은 앞으로 3년 동안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관광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도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전문가 컨설팅과 정기적인 현장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관리 지원도 제공받는다.

    정양늪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생태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환경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 힐링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합천군은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관광약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힘을 쏟고 있다.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정양늪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무장애 이동 동선을 구축하고 있다.

    서원호 환경위생과장은 “정양늪의 대표 생태관광지 재지정은 오랜 기간 자연환경 보전과 관리에 힘써온 지역 주민과 행정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소득,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대표 생태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