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예산 절감 등 당위성 강조 LH 분할이전 반대·공공기관 2차 이전 등 강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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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주시는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시민결의대회'를 갖고, 혁신도시의 완성으로 서부 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역사회의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진주시
경남진주혁신도시의 미래를 둘러싼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한자리에 모였다.진주시는 26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경남진주혁신도시 완성 시민결의대회’를 열고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진주 존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혁신도시 완성을 위한 3대 현안을 정부에 강하게 촉구했다.이날 행사장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박미경 진주시의회 의장, 허성두 진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 도·시의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행사장에 모여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완성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데 뜻을 모으고 지역의 요구를 담은 결의문을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구했다.가장 먼저 목소리가 나온 것은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의 진주 유치다.진주시는 한국남동발전 등 발전공기업을 통합한 본사를 경남진주혁신도시에 유치할 경우 기존 혁신도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고, 영호남 주요 지역과 연결되는 교통 접근성과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특히 기존 한국남동발전 청사를 활용할 수 있어 새로운 청사 건립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정부에 유치 당위성을 알리고 있다.LH 본사 진주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거셌다.참가자들은 지난 2021년 LH 분할 논란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며, 지역균형발전이라는 혁신도시 조성 취지에 맞게 LH 본사가 진주에 계속 남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 역시 기존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진주시는 공공기관 이전이 단순히 기관의 주소를 옮기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해 혁신도시를 실질적인 성장거점으로 완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이날 결의대회는 최근 진주시가 혁신도시 관련 현안을 제시한 데 이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조규일 진주시장은 현장에서 “오늘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경남진주혁신도시를 시민의 힘으로 지켜내고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발전공기업 통합 본사 유치와 LH 본사 진주 존치,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진주를 넘어 서부경남의 미래와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이어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정부와 국회에 지역의 뜻을 전달하고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진주시는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경남도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정부와 국회,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치 및 건의 활동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오는 9월 예정된 정부 정책 발표에 지역사회의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