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공무원에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전략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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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태완 군수가 지난 2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의령군
오태완 의령군수가 지역의 고유한 이야기를 축제와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킨 의령군의 사례를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소개했다.의령군은 오태완 군수가 지난 25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열린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역정책연구포럼에서 전국 지자체 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번 강연의 주제는 ‘리치리치페스티벌 성공전략’으로, 오 군수는 의령에 전해져 온 부자 이야기를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재해석하고 축제와 연계해 브랜드화한 과정을 설명했다.특히 의령의 솥바위와 국내 주요 기업 창업주들의 이야기를 연결해 ‘대한민국 부자 1번지’라는 지역 이미지를 구축한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발전시킨 사례를 소개했다.솥바위 소원빌기와 부자 뱃길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이야기를 관광객의 경험으로 전환하고, ‘부자’의 의미를 재산뿐 아니라 건강과 행복, 사랑, 나눔 등으로 확대해 축제의 콘텐츠를 넓힌 점도 주요 성공요인으로 제시했다.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과도 강조했다. 지난해 축제에는 34만 명이 방문해 전년보다 41%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약 165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전체 방문객 가운데 외지인 비율은 8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오 군수는 축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방문객 숫자 자체보다 관광객이 의령에서 머무는 시간과 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지역 관광지와 음식점, 전통시장, 농특산물 등을 함께 이용하도록 해 축제의 효과가 지역경제 전반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또한 축제 방문을 일회성 관광에 그치지 않고 재방문과 체류관광으로 연결해 지역의 생활인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역특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부문 대상과 2026년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에서도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오태완 군수는 “지역축제의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방문했느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가치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 관광으로 연결하는 데 있다”며 “축제는 짧은 기간 열리지만 의령을 대표하는 브랜드는 연중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제5회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솥바위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3대가 함께 즐기고 경험하는 부자의 감각’을 주제로 세대별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