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청취…“찾아오는 관광서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동의보감촌서 답 찾은 산청군…“관광객이 머무는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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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이 현장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민선 9기 공약사항인 ‘세계적 휴양도시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12일 대한민국 대표 한방항노화 명소인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가졌다.ⓒ산청군
산청군의 대표 한방항노화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이 ‘세계적 휴양도시 산청’ 조성을 위한 현장 소통의 시험대에 올랐다. 유명현 군수가 관광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과 관광 전문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산청군은 12일 동의보감촌에서 상인과 웰니스코디네이터, 문화관광해설사 등 관광 현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관광지 운영 개선을 넘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세계적 휴양도시 조성’을 현실화하기 위한 현장 의견 수렴 차원에서 마련됐다.현장에서 가장 많이 나온 요구는 “찾아오는 관광지를 넘어 오래 머무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데 모아졌다.상인들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야간 경관과 야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관광 전문가들은 산청의 강점인 한방·치유·웰니스 자원을 보다 체계적으로 산업화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치유관광산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젊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낼 수 있는 포토존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 확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간담회에 앞서 유명현 군수는 동의보감촌 내 약초·농특산물 판매장과 상가 등을 직접 찾아 현장 운영 상황을 살폈다. 관광객들의 이용 동선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며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을 점검했다.산청군은 이날 제시된 의견을 관련 부서별로 검토한 뒤 향후 관광 종합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웰니스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는 동시에 관광 프로그램과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강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유명현 군수는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관광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산청군은 앞으로 동의보감촌뿐만 아니라 지역 곳곳의 치유·휴양자원을 연계해 산청만의 웰니스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이를 민선 9기 ‘세계적 휴양도시’ 조성의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