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 진료기관 총 4곳으로 확대달빛어린이병원 없는 지역 공백 메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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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추가 선정됐다.ⓒAI 생성 이미지
부산에서 야간이나 휴일에 어린이가 진료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2곳 더 늘어난다. 부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을 중심으로 진료기관을 확충해 소아 야간·휴일 진료 공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부산시는 보건복지부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 육성사업' 하반기 추가 공모에서 부산진구 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과 북구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아이러브소아청소년과의원은 이날부터 운영을 시작하고 남은소아청소년과의원은 8월 3일부터 진료에 들어간다. 두 의료기관은 지역 여건에 맞춰 주 20시간 이상 야간·휴일 소아 외래진료를 제공한다.이번 추가 선정으로 부산의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은 모두 4곳으로 늘어난다. 앞서 상반기에는 남구 W365메디컬의원과 동구 일신기독병원이 선정됐다.이 사업은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의 소아 진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평일 밤이나 휴일에 아이가 갑자기 아플 경우 일반 소아청소년과 의원 대부분이 문을 닫아 응급실로 환자가 몰리는 문제를 줄이겠다는 취지다.특히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을 단순한 야간·휴일 진료기관에 그치지 않고 향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역 병·의원이 야간과 휴일 소아진료 경험을 쌓은 뒤 일정 수준의 진료체계를 갖추면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을 이용하지 않아도 평일 야간이나 주말·공휴일에 소아 환자가 진료받을 수 있도록 지정·운영하는 의료기관이다.부산시는 달빛어린이병원 자체도 늘리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수영구 한나병원이 새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시작했다. 기장군 정관우리아동병원은 365일 24시간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부산시는 앞으로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함께 늘려 지역별 진료 공백을 단계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특히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지역에는 취약지 진료기관을 우선 확보한 뒤 운영 성과 등을 토대로 달빛어린이병원 전환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조규율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부산에서는 밤이나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진료받을 수 있다고 체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달빛어린이병원과 취약지 소아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함께 확대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