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8일 창원단감테마공원 실버카페 개소식에 참가한 청년시니어클럽 회원들.ⓒ창원시 제공
    ▲ 28일 창원단감테마공원 실버카페 개소식에 참가한 청년시니어클럽 회원들.ⓒ창원시 제공

    창원 관광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창원단감테마공원에 60대 청년시니어들이 모여 실버카페를 개장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농업기술센터와 창원시니어클럽이 공동으로 추진한 실버카페는 ‘카페(Cafe)愛오다-단감점’이란 이름으로 28일 문을 열었다.

    이 실버카페는 창원단감테마공원 홍보관 내 2층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후 별도의 전문서비스 교육을 받은 10명의 노인들은 하루에 2명씩 순환근무하면서 다양한 커피류와 와플 등 디저트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게 된다.

    개장식에서 실버 바리스타로 임명된 한 참여자는 “실버카페는 단순한 노인일자리를 떠나 젊은이들과의 소통과 문화교류의 장은 물론 창원단감테마공원 홍보의 장으로 창원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감회를 밝혔다. 

    최용균 창원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단감을 이용한 음료 및 디저트를 개발해 농업인 소득증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창원시니어클럽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