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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일 오후 2시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시민안전을 위한 치안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 11일 오후 2시 부산지방경찰청에서 시민안전을 위한 치안학술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부산경찰청 제공

    창경 70주년을 맞아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미래치안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부산경찰의 앞으로의 전략과 방향을 논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1일 오후 2시 부산지방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권기선 부산경찰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발전과 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본 세미나에서는 점차 다양해지는 부산의 치안환경변화에 따른 주도적 대응을 위해 치안정책 및 활동사례를 분석해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통정책, 위치추적의 기술적 개선방안과 CCTV 확대의 장단점 등과 관련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교통‧112‧생활안전‧외사 분야의 경찰관이 직접 모든 발제를 담당하고, 학계 및 기관‧단체에서 토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미래 치안을 위한 부산경찰의 전략 및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권기선 부산경찰청장은 "안전에 대한 시민의 기대가 높아져 가는 요즘, 현대 사회의 치안은 경찰만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이 자리가 부산 발전·시민 안전을 위한 치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어내 더 우수한 치안활동을 전개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앞으로 이론과 실무의 융합을 통한 치안 행정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학계,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기적 치안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