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 등 3개 대학교 2300여명 참가
  •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이하 교대련)이 지난해에 이어 ‘교육 재정 효율화 방안’ 반대 전국교육대학생 동맹휴업’을 이어갔다.
     
    교대련 산하 경상권 교육대 재학생들은 18일 낮 12시부터 부산 남포동 남포프라자 앞에서 부산역까지 ‘교육 재정 효율화 방안’을 반대하는 행진을 벌였다.

    이날 집회에는 경상권 부산교대 대구교대 진주교대 등 3개 대학교 학생 23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했으나 경찰과 별다른 마찰은 빚지 않았다.

  • ▲ 교대련 산하 경상권 교육대 재학생 2300여명이 18일 낮 12시부터 부산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 ‘교육 재정 효율화 방안’을 반대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뉴데일리
    ▲ 교대련 산하 경상권 교육대 재학생 2300여명이 18일 낮 12시부터 부산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 ‘교육 재정 효율화 방안’을 반대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뉴데일리

    집회에서 학생들은 ‘OECD수준 교육여건을 위한 교사수급계획 공개’, ‘교육의 질 악화시키는 시간선택제 교사제도 중단’, ‘돈의 논리 포장하는 교육재정효율화방안 즉각 폐기’ 등 3개항을 정부에 촉구했다.

    신다솔(22.부산교육대 총학생회 부회장) 경상권 대표는 “오늘 전국에서 10개 교대와 2개 초등교육과가 동맹휴업에 참가했다”며 “공교육을 붕괴시키는 교육재정효율화 방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