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무대 피시방 주점 식당 택시 등지에서 훔쳐 유심제거하고 인터넷서 팔아
  • 고교생들까지 가담해 전국을 무대로 피시방 주점 택시 등에서 훔친 스마트폰을 유심칩을 제거하는 수법으로 인터넷에서 판매해 온 일당 수십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2000여만 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훔쳐 김모(39)씨 등에게 팔아온 이모(20)씨 등 31명을 절도 및 장물취득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중에는 김모(18)군 등 고교생 8명이 포함돼 있었으며 수거책과 판매책을 두고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분실한 스마트폰의 유심 이력 등을 추적, 통신사 압수수색을 통해 이들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