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교육비 최대 줄여... 학부모 원하는 '양질의 교육 인프라' 구축
  • 박대출 의원이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진주혁신도시내 교육여건을 지적하고 있다 ⓒ뉴데일리
    ▲ 박대출 의원이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진주혁신도시내 교육여건을 지적하고 있다 ⓒ뉴데일리

    박대출 의원 새누리(진주·갑)은 15일 경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박종훈 경남도 교육감에게 진주혁신도시 내 교육여건 부족을 지적하고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진양고등학교의 기숙사 건립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혁신도시내 8개 공공기관 3천140여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이주 했으나 가족동반비율은 20%에 불과하다”며 “이 같은 이유는 교육여건에 따른 미비점이 문제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도시 내 학교는 초등학교 1곳뿐이며 중학교 1곳은 2016년도에 고등학교 1곳은 2년 후에나 개교가 가능해 교육기반 시설이 공공기관 이전에 맞추지 못한 점도 지적했다.

    또 그는 “학부모들의 교육 열의를 감안해 학생들의 교육 수준도 보장해야 한다”며 “과외, 학원 등에 의한 사교육비 낭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교육 정상화와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진양고등학교 내 기숙사 설립에 대해서도 경남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혁신도시내 공교육 여건이 미비한 점은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 예산 확보등을 통해 혁신도시내 교육 여건이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진양고 기숙사 건립 문제는 공교육 정상화와 혁신도시를 지원한다는 원칙에서 접근하겠다”고 답변했다. [사진=박대출의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