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상수 시장에게 보내온 영세상인의 감사 손편지 '눈길' 끌어

    창원시가 시민과 현장의 작은 소리도 귀담아 듣고 해결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열린시장실'에 "안상수 시장님 감사합니다"라는 요지의 손편지가 전달됐다.

    지난 7월 30일 안상수 시장은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조기에 활성화하기 위한 친서민 정책인 '창원서민경제 활성화 100일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영세상인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 하고 있는 가운데 편지가 공개됐다. 

  • ▲ 창원시민이 안상수 시장과 시청공무원들에게 보낸 손편지ⓒ뉴데일리
    ▲ 창원시민이 안상수 시장과 시청공무원들에게 보낸 손편지ⓒ뉴데일리



    한편, 열린시장실은 이밖에도 서민들과 관련해 천자봉공원묘원에 49재 때 눈물을 흘리면서 가족사진을 붙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애처가 남편의 사연, 자신의 담벼락에 상습적으로 노상방뇨를 하는 사람을 잡아달라고 하는 민원, 교도소 출소 후 긴급지원신청을 했는데 신청기간 중에는 돈이 없다며 돈을 달라는 민원, 시간만 나면 시정에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며 한번 오면 거의 2시간 정도 제안을 하고 가는 시민 등 다양한 사례들로 늘 분주하다.

    황진용 창원시 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영세서민들의 억울한 사연과 사소한 시민의 소리에도 귀 기울려 경청하여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창원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