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3일 오후 경남 사천시에서 발생한 메르스 감염 의심환자 A씨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달 나이지리아와 사우디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한 뒤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다가지난 2일 메르스 발열 증상을 보여 사천시 보건소가 응급 처지에 나섰다.

    A씨는 격리병동으로 이송된 뒤 보건당국의 1차 검사결과에 따라 음성판명 났고, 2차 검사이후 48시간이 지나 메르스 증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귀가 조치된다.

    보건당국은 메르스 감염 주의발령을 경고로 격상하고 3차감염자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지만, 전국 초··700여 학교는 휴교와 수학여행 등을 취소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 300여명은 격리대상자 명단에 포함돼 있다.

    한편 북한 측은 정부로부터 개성공단 출입처에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각종장비와 열 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