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100세 시대를 구현하는 융복합 바이오 기술 실용화’ 목표‘동서통합 바이오 실용화 사업단’…창원ㆍ인제ㆍ순천대 참여
  • 국립 경상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발표한 대학 창의적 자산 실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남태현)이번 사업은 산학협력단 혁신형과 연구소 혁신형으로 나뉘며 경상대는 산학협력단 혁신형에 선정됐다동남권에서는 경상대와 부산대가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는데, 경상대 사업단에는 창원대인제대순천대가 참여하고 있다.”

     

    경상대 컨소시엄의 사업단 명칭은 동서통합 바이오 실용화 사업단이다. 이 사업단은 의약품,식품, 천연물 소재, 의료기기 등 바이오분야를 전략 분야로 특화하여 건강 100세 시대를 구현하는 융복합 바이오 기술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단은 앞으로 3년 동안 7.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대는 신용철 교수가 창업해 서부경남 최초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하여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아미코젠, 경상대 신동우 교수가 창업해 올해 상장을 준비 중인 나노 등이 이번 지원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특히 경상대 치매제어기술개발 융합연구단(단장 김명옥 교수)2014년 세계 최초로 치매치료제 개발에 성공하여 한국파마(회장 박재돈)2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건강기능식품소재 관련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경상대는 바이오 기술에 특화된 사업단으로 실용화 전담인력 채용, 실용화 시작품 제작, 지식재산군 설계 및 고도화, 기술 창업 및 기술이전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산업 및 연구개발 동향 수집분석, 사업화 후속 연구개발, 해외 특허 설계 등도 추진할 예정으로, 대학의 연구성과물을 기반으로 기업의 실용화 지원을 통해 상생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남태현 산학협력단장은 경남 지역 전략산업 중의 하나인 항노화산업을 육성하고, 경남 지역 기업들이 대학 기술을 활용하여 수익을 창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