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와 옜 송정역 구간에 대한 상업개발 반대 여론이 관건
  • ▲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사진=뉴데일리
    ▲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사진=뉴데일리

    부산시는 2월 12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시민계획단이 참여한 가운데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등을 논의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한다 밝혔다.

    미포와 옜 송정역 구간에 대한 상업개발을 반대하는 시민단체 등의 여론으로 폐선부지 활용 용역이 지연됐으나, 이번회의를 계기로 '부산 그린 레일웨이 조성산업' 기본 및 실시설설계용역이 본격 추진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 안건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 방안과  미포에서 옜 송정역 구간 관광개발 논의이며,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통해 철도시설공단의 관광개발 방향을 결정하며, 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빠른 시일내 완료해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공원조성 사업과 철도시설공단의 관광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해운대 관광특구와 해안 절경이 연계되는 관광벨트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해안권 발전 등의 파급효과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