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향진 대전경찰청장 “현장중심 치안활동에 최선”

제12대 대전지방경찰청장에 장향진 치안감(55)이 13일 취임했다.

장 청장은 이날 오후 대전지방경찰청 무궁화홀에서 지방청 부장‧과장, 6개 경찰서장, 대전청사경비대장 및 직원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장 청장은 취임식에 앞서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명지고와 경찰대 법학과(2기)를 졸업한 뒤 1986년 경위로 임용된 장 청장은 경북 상주‧과천‧종로경찰서장, 충남경찰청장, 중앙경찰학교장, 경찰청 경비국장 등을 역임했다.

장 청장은 취임식에서 “직원들의 단합과 현장 중심 치안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진 지휘부와의 간담회에서 “연말연시와 인사가 겹친 시기인 만큼 각 경찰서장 등 지휘부가 무게중심을 잡고 민생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