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취임식 갖고 업무 돌입
  • ▲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3일 오후 지방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충북지방경찰청장
    ▲ 남택화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3일 오후 지방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충북지방경찰청장

    제32대 충북지방경찰청장에 남택화 치안감이 취임했다.

    남 청장은 13일 오후 충북경찰청 우암홀에서 취임식에 이어 도내 경찰서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치안정책 방향 및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청장은 취임식에서 “충북경찰이 함께 나아갈 방향과 가치를 공유하며 소통과 화합으로 충북경찰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것”이라며 “충북경찰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신바람 나게 일 할 수 있는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다 품격 있는 치안활동과 주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청장은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충북경찰이 돼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치안활동을 펼쳐 주민의 체감안전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충북 음성이 고향으로 서울 경신고와 동국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남 청장은 1987년 경찰간부후보생(35기)으로 경찰에 입문한 뒤 강원 양구경찰서장, 국회경비대장・강서경찰서장・보안1과장・홍보담당관, 충북‧전북경찰청 차장, 경기경찰청 1부장, 경찰청 교통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