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서울시설공단, 21~22일 청계광장서 개최
  • ▲ 2017 지하도상가 프리마켓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 2017 지하도상가 프리마켓 홍보 포스터.ⓒ서울시 제공.

     

    지하상가의 저렴하고 질 좋은 제품을 편리하게 지상에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21~22일 이틀에 걸쳐 청계광장에서 '2017 제2회 서울시 지하도상가 프리마켓'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 지하도상가 상인들이 지상공간으로 올라와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문화축제형 프리마켓으로, 상권 활로 모색과 시민 볼거리 제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6월 처음 열린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이날은 서울 시내 13개 상가에서 참가한 30여개 점포가 의류부터 패션잡화, 인테리어 소품, 핸드메이드제품 등을 선보인다.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이어진다. 다양한 연령대가 공감할 수 있는 판토마임, 버스킹, 비보잉 등의 프로그램이 하루 3차례 열린다.

    추억의 두더지게임, 캐리커처 체험 등의 프로모션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날씨 좋은 가을,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이번 프리마켓을 찾아 지하도상가의 특색있는 제품들과 다양한 볼거리를 누리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