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을 하루 앞둔 3일 밤 경기 수원시 팔달구 장안문 하늘에 달이 떠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추석(4일) 한반도는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이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전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 일부 지역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 기준 밝은 달이 가장 높이 떠오르는 시각은 오후 11시 30분쯤으로 전망됐다. 

    이날 뜨는 보름달은 완전히 둥근 달에 비해 97.9% 크기로 왼쪽이 약간 찌그러진 형태로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는 탓에 태양 방향으로부터 태양의 반대편까지 가는데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번 추석 가장 둥근 달은 오는 6일 오전 3시 40분쯤 볼 수 있다. (경기 수원=뉴데일리 공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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